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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23 네일에나멜 자동판매기

일단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두둥~ 그렇다. 이것이 바로 네일에나멜 자동판매기!! 

근데 이름이 네일마띠끄가 모냐 촌스럽게...


하나에 단돈 5유로!! (환율 1380원 곱하면 졸라 비싸다...)


아주 간단해요~ 돈먼저 넣고, 고르고 집어가서 재밌게 즐기세요!


2대가 나란히 붙어있었는데, 두 기계에 모두 다른색상이 들어있었다. 합치면 모두 80가지 정도의 엄청나게 다양한 색상이 있었다... 근데 그 와중에 인기색상은 품절...

그리고 이름이 알파벳 3~4자로 모두 쉽고 짧고 간단한 이름으로 통일이 되어있다는게 특징



자판기 가장자리엔 실제 색상을 도색하여 발랐을때의 색감을 파악할수 있도록 해놓았음


선불카드도 파는데 20유로에 5개를 뽑을수 있는 (20%할인효과) 카드 였다


누가 이런거 사긴 사는거야? 라고 생각할 무렵...

프랑스 젊은애들이 오더니 지네끼리 뭐라고 한참 떠들더니 하나 사가더라 (한명만 사갔음...)

읭...? 진짜 사긴 사는구나...


지불은 신용카드, 충전식 선불카드, 교통카드등 다양한 수단이 가능했고...


유로화 지폐와 동전 사용이 모두 가능했음

아이디어 자체는 별것 아닌데, 실제로 이런 자판기를 만들어서 실전에 투입했다는것이 신기함.


다음은 백화점 매장...

클리니크에서 아이패드를 비치해 놓고, 8단계의 문진을 거치면...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영수증처럼 종이에 출력해주는 시스템을 갖춰놓고 있었다..


유럽 매출 넘버1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

터치스크린 패널을 백화점 벽에 설치...


이 역시 문진을 통해서 본인 피부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줌...


문진기 옆에는 클라랑스의 전제품 샘플 선반이 뙇~!!! 

문진을 도와주는 컨설턴트가 상담을 통해 제시된 샘플을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해준다.

근데 나는 거지로 보았는지 묻는 말에만 성의없게 대답하고 샘플도 안줌


저 QR코드를 아이폰으로 대보니, 제품 소개 및 모바일쇼핑이 가능한 페이지로 즉각 연결이 됨


매장 안에는 태블릿PC를 이용한 문진기계가 또 있다. 옆에있는 바코드 스캐너에 제품을 갖다대면 자동으로 태블릿에 해당제품 정보가 뜬다. 근데 너네는 웬일로 아이패드 안쓰고 삼성 갤럭시탭을 쓰는구나...


길건너 세포라 매장에도 역시 동일한 갤럭시탭을 이용한 문진 시스템이 뙇~!





에이뭐~ 저거 나도 생각한적 있어!


라는 말은 "우리집에 금송아지 있다~!!!" 이말이랑 똑같다.


아이디어만 떠올리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거나,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도록 독려?encourage 되지 않는다면...


지구촌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그걸 현실로 만들고 있다. 반드시.


심지어 IT개 후진국 프랑스에서 조차 이런 첨단 판매기법이...

Posted by Pa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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