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y's Blog

어제 오사카 시내에서 간사이 공항 오는 방법을 인터넷 검색을 해도 원하는 답이 안나와서 제가 직접 경험한 바를 통해 알려 드립니다.

* 오사카 시내에서 간사이 공항 가는 방법

1. 난바(Namba)역에서 기차를 탑니다.

   난바역은 지하철 아무거나 타고 가서 일단 나간다음

   난카이 난바 역으로 가야 공항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즉, 난바역하고 난카이 난바역은 붙어있긴 하지만 같은 역은 아닙니다.

   난카이 난바역은 표지판만 따라가면 찾기 쉬우므로 찾아가는 방법은 생략함 (약5분정도 걸어야 함)

2. 난카이 난바역에서 공항 가는 기차의 종류

    * 라피트(rapi:t) : 제일 빠른 급행열차인데, 짙푸른 파란색이고 가격은 1600엔정도로 비싸고 전좌석이 모두 지정좌석이라 탑승전 티켓 구매가 필수입니다. 티켓 사전구매없이 IC카드로 탑승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 탑승후 좌석이 비어있다면 차내 역무원에게 IC카드 보여주고 차액을 그자리에서 지불하면 탑승 가능하지만 좌석확보여부가 불확실 하므로 주의하십시오. 오사카 난바역에서 38분만에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므로, 시간이 없는 분들 쾌적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이 탑승하면 됩니다. 비싼게 단점

    * 급행 : 약 48분 정도만에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며 주요 역만 정차합니다.

    * 완행 : 모든역에 다 정차하며 약 80분정도 소요됩니다. 사실 역에 정차하는것 보다 라피트와 급행열차가 뒤에서 올때 비켜주면서 기다리는 시간때문에 길어지더군요. 이거 절대 비추합니다. 너무 오래 걸려요

    * 결론 : 무조건 급행으로 타세요. 표지판 잘 보고 타시면 됩니다. 중간에 역에서 급행, 완행이 만날때가 있는데 그땐 갈아타셔도 됩니다. (어차피 둘다 가격도 같고 지정좌석도 아님)

3. IC카드를 쓸 수 있나요?

   * 이게 제일 궁금했던 부분인데 아무리 검색해도 이에 대한 속시원한 언급이 없더군요. 결론은 다 호환 됩니다. 라피트rapi:t를 제외한 모든 열차는 IC카드 형태의 패스로 입장 및 탑승이 가능합니다. 열차에서도 당연히 표 검사 따윈 없습니다.

   * 도쿄에서 쓰던 수이카, 파스모 카드 사용 가능한가요? 당연히 됩니다. 수이카 Suica, 파스모 Pasamo 카드 모두 오사카 시내 지하철 및 공항철도에서 다 호환됩니다 (잔액만 충분히 있다면) 오사카를 대표하는 일본의 관서지역은 JR서부(西部)라는 회사가 따로 있어서 지하철용 IC패스카드 이름도 아이코카 icoca로 도쿄와 다르더군요. 암튼 이것때문에 헷갈렸는데, 도쿄에서 pasmo등의 패스카드를 구입하신 분은 오사카 전노선에서 사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사실 이것때문에 인터넷 다 뒤져봤는데 마땅한 답변이 없었음)

<검색을 위한 태깅>

오사카에서 도쿄 지하철 패스카드 사용

오사카 지하철에서 파스모, 수이카 사용

오사카에서 간사이 공항 가는 방법

참고 팁)

간사이 공항에서 4~11번 게이트(대한항공 주로 이용하는 게이트)는 셔틀 트레인을 타고 또 이동을 해야하므로, 면세점이나 카페등에서 지나치게 시간여유를 부리지 마십시오. 충분히 시간여유를 갖고 게이트앞에 미리 도착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