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경제관련 논의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시 분류법 중 하나인 소위 ‘1,2,3,4線 도시’개념은 원래 부동산 시장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로서 현재는 도시의 종합 경쟁력 또는 지위를 나타내는 의미로 흔히 통용되고 있음.
 
ㅇ 단, 구체적으로 어떤 도시가 1,2,3,4선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동 분류법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또는 사용목적에 따라 상이
 
2. 한편, 상기 도시 분류 개념(1,2,3,4선)의 구체내용에 관한 당관 질의에 대해 중국 통계국은 아래와 같이 답변해옴.(이하 중국 통계국 언급 인용)
 
ㅇ 전문가나 학자들이 부동산 시장 현황 분석 등의 목적으로 소위 ‘1,2,3,4선 도시’의 개념을 사용하고는 있으나, 이에 관한 엄격한 통일적 정의는 존재하지 않음.
 
ㅇ 중국 통계국은 대표적인 70개 도시의 주택 판매가격을 매달 조사하는바, 연구의 편의상 동 70개 도시를 1,2,3선 도시로 분류하고 있음. (1,2,3선도시 外 도시는 전부 4선 도시)


* 70개 도시는 경제력, 주택 교역량, 도시 규모, 인근 지역으로의 파급력 및 지역대표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70개 도시 명단은 2005년도에 선정한 것임.


- 1선 도시(4개): 북경, 상하이, 광저우, 선전


- 2선 도시(31개)
  · 직할시(2개) : 천진, 중경
  · 각 성의 수도(25개) : 티벳 자치구의 수도 라싸는 불포함
  · 부성급(副省級) 단독계획도시(計劃單列城市)(4개)대련, 닝보, 하문, 칭다오

 

- 3선 도시(35개)
 
3. 상기 관련, 중국 행정구역상 도시 분류는 다음과 같음.


* 행정구역의 위계는

  △省級 행정구역(직할시, 성) → △地級 행정구역(부성급시, 지급시) → △ 縣級 행정구역(현급시, 현, 시 직할구) → 鄕鎭級 행정구역(진, 향 등) 등으로 편성
 
ㅇ 직할시(直轄市) (4개) : 省과 동일한 지위를 향유하며 중앙정부에서 직접 관할하는 도시
- 북경, 상해, 천진, 중경
 
ㅇ 부성급시(副省級市) (15개) : 행정상 省의 관리를 받으나 그 지도자는 省의 지도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으며, (경제부문 중) 재정이 독립되어 있고‘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계획’수립시 省과 동등한 권한 보유


- 부성급시에는 성도(省會) 10개 및 단독계획도시 5개 포함


- 하얼빈(흑룡강성), 장춘(길림성), 선양(요녕성), 제남(산동성), 남경(강소성), 항저우(저장성), 광저우(광동성), 우한(호북성), 청뚜(사천성), 시안(섬서성), 대련, 칭다오, 닝보, 하문, 선전


* 단독계획도시(計劃單列城市)는 부성급시 중 성도가 아닌 도시 5개(대련, 칭다오, 닝보, 하문, 선전)를 의미
 
ㅇ 지급시(地級市) (285개) : 모든 부문에서 省의 관리를 받는 도시로서 상기 부성급시에 포함된 10개 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도(省會)는 지급시에 해당
 
ㅇ 현급시(縣級市) (368개) : 지급시의 관할 하에 있으며, 아래로는 향(鄕) 및 진(鎭)을 관할함. (단, 16개 현급시는 省 또는 자치구의 직접 관할 하에 있음.)

Posted by Passy
,

해외 역직구 시장 성장세…중국 기업들 역직구몰 사업 봇물

최근 중국 특수와 관련해 국내 화장품 업계에 가장 큰 화두는 메르스와 역(易)직구몰이다.

메르스 사태로 중국 관광객들이 크게 줄면서 면세점과 로드숍을 중심으로 내수 시장에서 중국인들에게 제품을 판매해 온 화장품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동시에 함께 중국 정부의 화장품 수입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위생허가 등의 절차가 필요 없는 역직구몰에 입점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역직구몰은 중국 정부의 해외 브랜드 수입 규제 강화로 중국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위생허가 등의 절차 없이 합법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바람과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에 따른 짝퉁 제품 난립, 불법 거래 성행 등으로 신뢰할 수 있는 한국 화장품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결합된 유통형태로 주목 받고 있다.

역(易)직구란 국내 소비자가 외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직구(직접 구매)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형태를 말한다. 하지만 최근 국내 기업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은 국내 기업들이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 중국 기업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이다.

이미 대표적인 중국 소비자 유통 채널인 알리바바 티몰, 쥐메이, VIP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 채널에 입점하는 한국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에는 중국 기업들이 신뢰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역직구몰을 오픈하고 한국관을 별도로 운영, 국내 기업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중국건설은행은 최근 자사 온라인쇼핑몰에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역직구몰을 오픈하고 국내 파트너사인 하이브커머스를 통해 한국 기업 유치에 나섰다.

기업 참여가 많아지면서 역직구몰 오픈을 예정보다 한달 정도 연기해 8월 중으로 변경한 하이브커머스는 출범 선언 한달만에 LG생활건강, 토니모리 등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은 물론 중소기업들까지 70여개 기업, 1만여개 품목을 유치했다.

중국건설은행이 운영할 예정인 역직구몰의 강점은 국영은행이 100% 정품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중국건설은행에 계좌가 있는 사람만이 거래를 할 수 있어 안전하고, 청도보현무역유한공사를 통해 청도의 보세 지역에서 제품을 공급, 합법적으로 위생허가 없는 제품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또한 입점 업체가 파주에 위치한 북센(웅진그룹)을 통해 물류를 운영하기 때문에 중국 배송에도 어려움이 없어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현재 중국에서 7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최초의 포털사이트 넷이즈(Netease)도 국가간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오라닷컴’을 오픈하고 한국 화장품 유치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스닥 상장사이기도 한 넷이즈는 카오라닷컴을 통해 해외 스킨케어, 미용, 헬스케어, 가정용 제품 등을 중국 내에 판매할 예정으로, 지난 3일에는 넷이즈의 딩레이(Lei Ding) CEO가 방한해 국내 유명 화장품 기업들과 업무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넷이즈는 이미 LG생활건강과 코리아나화장품, 스킨푸드, 더샘, 미즈온, 투쿨포스쿨, A.H.C, Dr.MJ, SNP, SD헤어, 듀이트리 등 10개의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카오라닷컴 역시 한국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중국의 보세구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판매세, 부가가치세, 수입관세 등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부가적인 비용을 없애 소비자가 운송비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일반적인 수입 절차를 밟아야 하는 분유, 기저귀, 화장품 등의 경우, 보통 길고 비싼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카오라닷컴은 한국 협력업체들이 이러한 복잡한 절차를 건너뛰게 함으로써 시장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국 방송국의 역직구 시장 진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중국 장쑤성 국영방송국인 JSBC는 한국산 화장품 역직구 시장에 뛰어들 방침을 밝혔다.

JSBC는 려치여신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역직구몰을 오픈, 화장품과 미용기기, 네일, 헤어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 판매에 나선다.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온라인해외직구 시장 개척단을 진행하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방송 중 브랜드 직접 노출은 물론 역직구몰과 연계해 직판까지 진행한다. 또한 해외직배송 형태로 위생허가 없이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근 중국의 다양한 지역 방송이 뷰티 프로그램을 제작, 한국산 화장품을 소개하고 역직구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구 3000만명의 중국 4대 직할시(특별시) 중 하나로 중국의 최대 산업 단지 조성 지역인 충칭시가 직접 주도하는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에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한 행보도 시작됐다.

지난 5월 2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는 충칭시 산하 ‘충칭건교실업유한회사’와 충칭시 선정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 연합서비스업체인 ‘코스모스뷰티라이프’가 주최하는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 설명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충칭시는 충칭건교실업발전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보세지역을 조성했으며.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 건설과 함께 한국 기업 유치에 나섰다.

정확한 명칭은 ‘충칭시 신형 공업화 특색 공업(미용건강) 건설 단지’로 충칭시 인민 정부의 비준을 거쳐 설립된 성급 공업 단지이자 중국 상무부 투자추진사업국이 지원 하는 특색단지로 화장품을 비롯해 의약품(의약재), 보건물품, 의료미용서비스 단지의 목적을 갖고 있다.

특히 충칭미용건강산업단지 내 국가급 CFDA검사센터 구축을 완료(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소속)하고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중국 내 위생허가(CFDA)를 최단기간으로 취득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충칭 정부 운영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알리바바사와 협력 계약완료로 티몰 입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위생허가 완료 이후에는 중국 전 지역 대규모 오프라인(off-line) 매장(1차 마트 한국 뷰티관 4,000곳)과 드럭스토어, 중국 전 지역 소, 도매 판매 지원 등의 추가지원이 진행된다.

업무 및 전시와 판매시설 임대에 따른 혜택으로는 업무시설 건물을 분할 제공할 방침이며 선착순 50개 업체에게는 단지 내 사무실을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입주 업체별 요청면적을 최대한 제공해 2년간 무상지원(건물 관리비, 개별비용 불 포함)한다.

한편 올해 초 유통업계와 코트라 보고서 등에 따르면 한국의 해외 역직구 규모는 2013년 기준 3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급성장했다. 2016년에는 시장규모가 1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직구 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2013년 기준 15조3천억원, 오는 2017년에는 연 92조원의 시장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Posted by Passy
,

요리로 유명한 나라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곳이 프랑스와 중국이다. 그런데 프랑스 현지에서 음식을 먹고 감동받았다는 사람은 많은데 반해 중국에 가서 현지식을 찾아먹고 좋은 인상을 받았다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 더럽고 시끄러운 실내, 불친절한 서비스, 성의 없고 무뚝뚝한 종업원 등 음식 맛을 갉아먹는 요인은 다양하다.
 
그런데 이런 중국에 친절한 서비스로 이름을 날리는 레스토랑이 있다. 훠궈(진하게 끓인 육수에 고기와 야채 등을 담가 살짝 익혀 먹는 요리) 전문점 ‘하이디라오’가 그 주인공이다. 하이디라오를 방문한 고객은 깨끗하고 세련된 내부에 한번 놀라고 활짝 웃으며 깍듯하게 응대하는 종업원에 한번 더 놀란다. 중국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친절한 서비스는 탁월한 성과로 이어졌다. 하이디라오는 문을 연 지 10년도 안 돼 중국 전역 10개 도시에 60개 이상의 체인점을 열었다. 전체 직원은 1만5000명을 훌쩍 넘는다.
 
하이디라오의 성공 요인은 ‘사람’ 하나로 압축된다. 창업자 장용은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도 만족할 수 있다는 철학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직원의 마음을 움직여야 자발적인 열정을 이끌어내 진정한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직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했다. 하이디라오에서 일하는 직원은 대부분 농촌 출신이다. 가족 부양과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먼 타지로 건너온 사람들이다. 장용은 레스토랑 근처에 깨끗하고 시설이 잘 갖춰진 집을 얻어 이들이 편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역 내 2∼3곳의 집을 묶어 식사 등 일상을 챙겨주는 사람을 둬서 ‘엄마’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의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학비를 대줘 공부하게 했고 능력만 된다면 승진 가능성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 만족이다. 하지만 훠궈를 먹으러 오는 고객마다 먹는 방법과 맛있게 느끼는 지점, 종업원에 대한 기대치가 제각각이다. 예컨대 어떤 고객은 강한 맛을 좋아해서 소스가 두 접시 필요하고, 어떤 손님은 한 접시도 다 먹지 못한다. 어떤 고객은 직접 익혀 먹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고객은 직원이 와서 익혀주기를 바란다. 때문에 서비스를 일률적으로 표준화해서는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없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용은 직원들에게 가능한 많은 권한을 줬다. 홀에서 서빙하다가 고객의 요구에 맞닥뜨린 직원들은 점장이나 매니저에게 물어볼 필요가 없다.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하면 된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한 직원이 서빙하다가 음식을 고객 옷에 쏟았다. 그 직원은 고객이 식사할 동안 세탁소에 가져가서 옷을 깨끗하게 만들어왔을 뿐 아니라 고객이 어떤 음식을 즐기는지 눈여겨봤다가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그 음식을 한 접시 포장해줬다. 또 다른 직원은 고객이 족발 큰 접시를 주문했는데 실수로 작은 접시를 내갔다. 고객이 항의하자 얼른 큰 접시로 갖다 준 것은 물론 후식을 무료로 내주고 음식 값을 할인해줬다. 두 사례의 고객들은 크게 만족했다.
 
모든 음식점의 고객은 매장에 들어선 후 처음부터 끝까지 그 테이블을 담당한 종업원과 교류한다그 음식점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결국 일선 종업원의 서비스에 달려 있다. 만약 고객이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해서 매니저를 불러 해결해야 한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 자체에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다. 직원들이 권한을 남용할 가능성은 없냐고 묻는 질문에 장용은 이렇게 답한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선량함이 있어서 절대 다수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신뢰를 저버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일부 직원들의 남용 가능성 때문에 절대 다수를 불신할 수는 없다.”
 
직원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위임은 모든 테이블의 손님을 만족시키는 결과를 낳았고 하이디라오의 번창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일률화, 표준화, 기계화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현대 경영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하이디라오의 매장 확대 전략

 

하이디라오는 마치 스타벅스 처럼 프랜차이즈 가맹 모집 없이 지속적으로 직영을 확대하는 성장방식에 집중했다. 하이디라오의 한 점포당 연평균 수익은 2,800만 위안(한화 약 50억 원)을 기록하며 훠궈 성공신화를 써내려 갔다. 점포 한 곳을 열더라도 양질의 같은 서비스와 체험을 고객에게 전달하려 했다. 가맹점을 두는 것 보다 직영점을 확대하는 방식이 확장 속도는 느렸지만 수익은 더 많았다. 천천히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성장해온 하이디라오는 2012년과 2013년 각각 싱가포르와 미국에도 훠궈 전문점을 진출시켰다. 하이디라오는 미국 시장에서 1인당 평균 소비를 50달러로 책정하고, 고급화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장융 회장은 지금도 매출 고민보다 직원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고민한다. 그래야 고객에게 더 많은 재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신념은 하이디라오의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 하이디라오가 중국의 성공 신화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source :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2/11/2014021102474.html


Posted by Passy
,